[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다음 달 12일부터 16일까지 세계 16개국 1,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 로봇대회인 ‘FIRA 로보월드컵 엔 써밋 201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간 점검 회의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주최.주관기관인 창원시, 경상남도, 경남로봇랜드재단, FIRA 등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다가오는 대회의 준비사항들을 점검했다. 또 선수단 참가현황, 안전관리계획, 경기운영계획, 선수단 투어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진행됐다.
‘FIRA 로보월드컵 엔 써밋 2019’는 1995년 대전 카이스트의 로봇 축구대회에서 시작해 점차 대회 규모를 확장해 올해 제24회 대회는 △로봇스포츠 △로봇챌린지 △드론미션수행 △청소년대회 4개 리그 37개 종목에서 선수들의 열띤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외국의 많은 선수가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선수단의 안전과 쾌적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국제도시로서의 창원시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또 다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