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언덕[양슬천 기자] 꽃피는 봄이오면 내 곁으로 온다고 말했지
꽃피는 봄이오면
내 곁으로 온다고 말했지
노래하는 제비처럼
언덕에 올라보면
혹독한 한겨울에 떠났던 이들이 다시 돌아온다.
삼나무 숲을 거닐던 연인들. .
푸른 초원을 떠났던 말들 그리고 앙상하게 마른 가지에 푸른 잎과 예쁜 꽃들. . .
초원으로 돌아온 말
삼나무 숲길
5.16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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