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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수선화가 몽돌해변을 마당 삼아 아름답게 피어 있는 거제도의 공곶이
  • 윤정숙 기자
  • 등록 2022-03-29 04: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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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숙 기자] '공곶이'라는 다소 특이한 지명을 가진 거제도에서도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예구마을에는 수선화가 잘 가꾸어진 곳이 있다. 공곶이란 바다로 툭 튀어나온 지형 때문에 거룻배 공 자와 바다로 뻗은 땅이란 뜻인 곶 자를 써서 공곶이라 불린다고 한다. 거제 8경 중 마지막 비경인 공곶이는 남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이름이 난 곳이다. 산비탈을 따라 땀 흘리며 오른 곳에는 노부부가 평생 피땀 흘려 오직 호미와 삽 곡괭이로만 일궈낸 자연 경관지가 바다를 배경으로 노란 수선화가 피어 있다. 계단식 다랭이 농원으로 수선화와 동백나무 등 여러 종의 나무와 꽃이 심겨 있는데 공곶이의 3대 명물로 수선화, 동백꽃, 후박나무가 있다. 바로 앞 바다에는 몽돌해변이 있는데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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