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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사회공헌활동, UN 서면 의견서로 채택"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3-30 08: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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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CJ올리브영은 여성 지원 및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 '제66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에서 서면 의견서로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유엔 여성지위위원회는 여성 권한 강화와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이행 방안을 모색하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국제기구다.


서면 의견서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회원국이 참여하는 위원회에서 채택되는 유엔의 공식 문서로, 채택된 의견서는 유엔 공식 문서함에 영구 보관돼 193개 유엔 회원국 전체가 상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기업 사회공헌 활동이 유엔 산하 위원회의 공식 의견서로 채택된 것은 국내에서는 두 번째다. 올리브영은 소외 여성의 자기 개발 및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다양한 환경 캠페인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위원회는 기후 변화와 환경 관련 정책, 여성과 소녀들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각국이 주목해야 할 우수 사례로 국내외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지원하는 '소녀교육 캠페인', 화장품 공병 수거 활동인 '뷰티사이클', 지구와 공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화장품 브랜드를 선별해 추천하는 '올리브영 클린뷰티'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국내 및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교육 기회를 보장키 위해 실시한 '소녀교육 캠페인'은 현재까지 약 2200만 명의 고객이 동참하면서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올리브영은 올해 공병 1t 수거를 목표로 '뷰티사이클' 캠페인을 확대하고,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대표 채널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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