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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해 꽃잎을 활짝 열고 노란 꽃술을 당당하게 내보이는 동강할미꽃
  • 윤정숙 기자
  • 등록 2022-03-30 10: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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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숙 기자] 동강할미꽃을 멀리서 동경만 하다가 직접 꽃을 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백룡동굴입구 일원에 피어 있는 동강할미꽃을 만났다. 동강할미꽃은 오직 우리나라, 동강 일대 바위나 절벽에서 관찰 되는 한국 특산 식물인데 절벽 틈바구니에서 어떻게 오랜 세월을 버텨 매년 꽃을 피우는지 신기할 정도다. 꽃대가 꼿꼿한 동강할미꽃은 하늘을 향해 꽃잎을 활짝 열고 노란 꽃술을 당당하게 내보이며 햇살에 보송보송한 털이 반짝인다. 평일 임에도 꽃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은 바위에서 바쁘다. 동강할미꽃이 세상에 가장 먼저 알린 사람은 야생화 사진가 김정명 씨에 의해서라니 한 사람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실감하게 된다. 동강의 초록 물결이 흐르는 곳에서의 할미꽃은 더욱 빛난다.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백룡동굴 입구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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