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강할미꽃 두 번째 이야기, 바위 틈 사이를 비집고 나와 솜털 가득한 꽃봉오리를 펼친다.
  • 윤정숙 기자
  • 등록 2022-03-31 16:18:25

기사수정



[윤정숙 기자] 동강은 어디서 부터 어디로 흘러가는 것일까? 기나긴 동강을 끼고 돌면서 든 생각이다. 동강은 오대산에서 발원해 평창, 정선, 영월을 거쳐 남한강 상류로 흘러든다. 강폭이 넓지는 않지만 맑고 깨끗한 물줄기가 지나는 길목마다 아름다운 경치가 눈을 즐겁게 한다. 귤암리 강변에는 동강할미꽃이 동강변 석회암 지대 바위에서 자란다. 넓다란 바위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수줍게 얼굴을 내민 동강할미꽃을 물줄기와 함께 카메라에 담는 사진작가들이 열심이다. 동강할미꽃은 보라색이 많고 분홍색, 자주색, 흰색 꽃이 있는데 흙이 거의 없는 바위 틈 사이를 비집고 나와 솜털 가득한 꽃봉오리를 펼쳐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 33~2 ) 동강생태체험 전시관 앞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