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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십리벚꽃길에 벚꽃이 만개하였으니 벚꽃터널의 낭만을 즐기자
  • 윤정숙 기자
  • 등록 2022-04-04 08:36:21
  • 수정 2022-04-04 09: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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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숙 기자] 봄인가 싶더니 어느새 벚꽃이 피기 시작하여 경남 하동 쌍계사에 위치한 하동십리벚꽃길에는 벚꽃이 가지를 늘어뜨리며 흐드러지게 피었다. 쌍계사 아래부터 화개장터까지 화개천을 따라 온통 벚꽃이 피어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핑크색의 벚꽃은 아침 햇살에 반짝이며 녹차밭의 밭고랑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길 양옆으로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하늘을 가리는 벚꽃 천국이 펼쳐지기도 하지만 지나가는 차량들과 사람들로 인해 그 멋진 장면은 눈으로만 즐겨본다. 여행이란 목적지에 닿아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낀다. 벚꽃을 즐기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도로는 복잡해서 목표로한 곳을 가지 못하더라도 가는 내내 눈으로 즐긴 풍경에 그저 감탄하고 행복한 것으로 만족한다. 내가 오늘 집을 나선 이유와 보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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