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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신한은행 상대 PO 1차전 완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4-05 21: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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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이승준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 2승제) 1차전 인천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90대 65로 완파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남은 2, 3차전에서 1승을 추가하면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 된다. 


지금까지 46차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사례가 39회로 확률은 84.8%이다. 


두 팀의 2차전은 7일 장소를 인천으로 옮겨 열린다.


이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정규리그 1위 청주 KB와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다.


당초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지난 1일 열릴 예정이지만 신한은행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예정보다 4일 늦은 오늘 1차전이 열렸다.


신한은행은 팀의 '에이스'인 김단비를 비롯해 이경은, 한엄지, 정유진, 김애나 등이 대거 결장했다.


주전이 빠진 신한은행을 상대로 우리은행은 전반까지 44대 37로 앞섰고, 3쿼터에 11점 차를 더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우리은행 박지현이 23점, 김소니아 21점, 박혜진 17점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25점 차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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