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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 안세영, 코리아오픈 16강 진출...첫 우승 기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4-06 21:06:08
  • 수정 2022-04-07 19: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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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이 3년 만에 열린 코리아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6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인도의 스리 크리슈나 프리야 쿠다라발을 2대 0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전영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인도의 신예 쿠다라발을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뽐내면서 1세트를 16점 차로 가볍게 따냈다.


안세영은 2세트도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쿠다라발을 제압면서 개인 첫 코리아오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처음 출전한 2019년 대회서 32강 탈락했지만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가장 강력한 여자 단식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번 대회엔 세계 1위 타이완의 타이쯔잉 2위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가 불참해 세계 4위인 안세영으로선 어느 때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결승전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3위 중국의 첸위페이를 넘어서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안세영은 7일 오후 세계 16위 싱가포르의 여자민과 16강전을 치른다.


안세영은 상대 전적에서 여자민에 3승 1패로 앞서 있다.


한편 이날 열린 대회 32강전 둘째 날 경기에선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손완호가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남자 복식 강민혁-서승재 조와 김태관-이상민 조도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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