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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5연승’ 꾀돌이 감독 “투수 아끼고, 주말 3연전 의미있다”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4-07 23: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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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2회초에서 LG 3루 주자 문보경이 키움 정찬헌의 폭투 때 추가득점을 하자 류지현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 [이진욱 기자] LG트윈스가 멈추지 않았다. 개막 5연승이다. 5선발 자원을 내고 불펜진 소모도 최소화하면서 거둔 연승이다.


LG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0으로 승리로 개막 5연승을 달렸다.


지난 2017년 개막 6연승을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달린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김윤식이 6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이어 최성훈(1이닝), 임준형(2이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필승조 불펜들은 전원 휴식을 취했다.


타선이 폭발한 것도 불펜을 아낀 이유였다. 타격감이 좋은 문보경, 간판 김현수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개막 5연승으로 좋은 분위기에서 잠실 홈 개막전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선발 김윤식이 완벽하게 6이닝 던져줬고, 공격에서 문보경과 김현수의 홈런이 타선의 공격력 이끌어줬다. 무엇보다 주축 투수들 아끼면서 주말 3연전 맞는 게 의미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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