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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진, 2타점 결승타. 롯데, NC전 2-1 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4-07 23: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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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조세진이 7일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3차전에서 결승타를 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진욱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슈퍼 루키’ 외야수 조세진(19)이 프로 첫 타점을 결승타로 장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세진은 프로 첫 만루 풀 카운트 상황에서 차분한 타격을 선보이며 프로에 완벽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는 NC 다이노스와의 올 시즌 첫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롯데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3차전에서 NC를 2-1로 꺾었다. 롯데는 NC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롯데는 찰리 반즈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NC와의 대결에 맞섰다. 반즈는 지난 2일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한 뒤 닷새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반즈는 7과 3분의2이닝 동안 102구를 던지면서 1실점만 허용했다. 반즈는 NC 타선으로부터 8개의 삼진을 끌어내면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반즈는 조세진의 활약 속에 시즌 2승을 챙겼다.


롯데 자이언츠 투스는 7일 NC 다이노스와의 3차전에서 1실점만 내주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이날 경기는 7회까지 선발 투수 대결이 펼쳐졌다. NC 선발 투수 이재학도 좋은 투구를 보이면서 롯데 타자들을 공략했다.


하지만 롯데는 이재학에 이어 올라온 김영규로부터 우익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조세진이 안타를 끌어내면서 0점의 균형을 깼다. 조세진은 1아웃 만루 상황에서 김영규가 던진 공을 2루수 옆을 빠져 나가는 안타를 만들어 프로 첫 적시타를 쳤다. 롯데는 2-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7회 말 곧장 위기를 맞았지만 중견수 D J 피터스는 NC 타자 박대온이 친 큼지막한 타구를 성큼성큼 뛰어가 잡았다. 피터스의 호수비에 반즈는 박수를 치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롯데는 반즈에 이어 구승민을 올렸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NC가 1점을 쫓아온 2-1 상황에서 김유영과 최준용을 올려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9회 마무리로 올라온 최준용은 3타자를 12구 삼진 2개로 돌려세우며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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