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사라봉 토끼 가족[양승천 기자] 토끼굴이 아닙니다.

일제강점기 제주도는 일본군의 결7호 작전에 따라 제주도 전역이 거대한 군사 요새가 됐다. 200여명의 알뜨르 비행장 경비 병력밖에 없던 제주도 주둔 일본군 병력은 1년 반만에 7만 5000여명으로 급증했다. 일본 해군도 제주.고산.서귀포.성산포 등지에 가미카제 보트 기지와 대공포 진지들을 설치했다. 또한 오름 마다 많은 갱도 및 지하 진지들을 건설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제주도 원주민들이 강제 착취당했다. 지금도 제주 전역에서 쉽게 그 흔적들을 찾아볼 수가 있다.

제주시 사라봉 땅굴진지(건입동) 1호

제주시 사라봉 땅굴진지(건입동) 2호

제주 송악산 외륜 땅굴진지

제주 송악산 일본 해군 해안동굴진지

제주시 별도봉 땅굴진지(화북일동)

서귀포 일본 해군 해안동굴진지

서귀포 일본 해군 해안동굴진지 (서흥동)

서귀포 일본 해군 해안동굴진지 (서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