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은 최근 회장사 소액주주 분쟁 관련 언론 보도에 충분히 소명 가능한 사항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컬링 연맹 김용빈 회장은 “그 동안 컬링 정상화를 위해 많은 지지와 격려를 보내준 컬링인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관련 사항은 회사 차원에서 해명하면 아무 문제없이 지나갈 사안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차례 해당 사안 등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만큼 충분히 소명해서 컬링 이미지가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현재 해외에서 세계선수권 대회를 치르고 있는 남자대표팀을 비롯한 모든 컬링인 들은 걱정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예선 성적 5승 3패를 기록중인 남자 컬링 국가대표팀은 남은 예선 4경기(스위스,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결과에 따라 6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