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한국 남자 컬링 국가대표팀 경북체육회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간발의 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스킵 김창민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약체 네덜란드에 8대 7로 역전패했다.
이 경기를 이겼다면 6강 플레이오프행 진출이 가능했지만 연장 접전 끝에 덜미를 잡히면서 대표팀은 스위스, 독일과 6승 6패로 동률을 이뤘다.
3팀 간 상대전적이 1승 1패로 물고 물린 가운데, 드로우샷 챌린지 결과에 따라 스위스가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대표팀은 아쉽게 8위로 경기를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