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부길 기자]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은 11일 창원산업진흥원 8층 회의실에서 미국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현겸), 한국수출기업지원센터(대표 김동순) 3개 기관 간 창원 수출중소기업 對미국시장 진출 및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미국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및 수출기업지원센터 대표가 직접 진흥원을 내방해 창원시 수출중소기업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및 하반기 미국 달라스 전시회 참가 지원에 대한 간담회도 이뤄졌다.
이번 3자간 협약체결을 통해 △창원시 관내 기업들의 미국 내 전시회 참가 및 비즈니스 미팅에 대한 공동협력방안, △해외시장정보 및 바이어 발굴 등 기관별 정보교류, △창원시 우수 중소기업 미주시장 진출 및 유통 고객사 발굴지원, △해외 글로벌 협력기반 공동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케 됐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해 7월 미국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K-브랜드 엑스포(K-Brands Expo 2021)에 관내 소비재 7개 중소기업의 언택트 마케팅(온라인 부스전시, 유튜브 Live, SmartbizUS 등)과 미국 시장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1:1 매칭상담회를 공동 개최한 바 있다.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수출중소기업의 對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기반을 구축했다"면서, "향후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수출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수출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겸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창원시 수출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 마련 및 유통 고객사 발굴·매칭을 통해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현지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올해 7월 미국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K-브랜드 엑스포 2022” 에 소비재분야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