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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송은범↔LG 신정락 1:1 트레이드 단행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7-30 0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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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LG가 28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가 투수 송은범을 내주고, LG로부터 신정락을 받았다.

송은범(왼쪽)과 신정락. (C)한화, LG

[이진욱 기자] 한화와 LG가 28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가 투수 송은범을 내주고, LG로부터 신정락을 받았다. 


한화는 팀내 부족한 사이드암 투수를 보강하면서 불펜 다양성을 통한 전력 상승을 기대하며 신정락을 영입했다. 


한화 유니폼을 입는 신정락은 1987년생으로 천안북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10년 1차 지명으로 LG트윈스에 입단했다. 이후 신정락은 8시즌 동안 212경기에 출전해 통산 17승 22패 10세이브 24홀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8km 직구를 바탕으로 커브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구사한다. 


LG로 이적하는 송은범은 인천동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3년 1차 지명으로 SK와이번스에 입단한 뒤, 2013년 KIA로 이적했다가 2015년부터 한화에서 활약해 왔다. 


송은범은 통산 534경기 등판해 79승 87패 25세이브 40홀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4.59다. 2019시즌에는 37경기 등판해 3패 1세이브 4홀드와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중이다. 


LG 차명석 단장은 “송은범은 큰 경기 경험이 많은 투수로 팀 마운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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