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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연장 10회 결승 투런포...LG, 한화 꺾고 2위 수성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4-17 22: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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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오지환/사진=LG 트윈스[이진욱 기자] LG 트윈스가 연장 10회에 터진 오지환의 결승 홈런포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2위를 지켰다.


LG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 방문경기에서 6대 6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오지환이 결승 투런포를 터뜨려 8대 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주말 대전시리즈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둔 LG는 시즌 10승 4패를 기록해, 선두 SSG 랜더스(13승 1패)와 승차를 3게임 차로 유지하며 2위를 달렸다.


3위 키움 히어로즈(9승 5패)와는 1게임 차이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접전이었다. 


LG는 4대 3으로 끌려가던 7회초 투아웃 이후 김현수가 볼넷, 채은성은 몸맞는공으로 나가자 문보경이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려 6대 4로 역전했다.


그러나 한화는 8회말 노아웃 1,2루에서 노시환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6대 6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10회초에 갈렸다.


LG는 원아웃 이후 문성주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 타석에 나선 오지환이 좌월 2점 홈런을 날려 8대 6으로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원석이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려 1점 차로 추격했지만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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