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천 기자] 아는 사람만 가는 입장료 없는 순천의 명소 순천왜성(順天倭城)
순천왜성(順天倭城)은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포구마을 앞에있는 작은 산봉우리로 남쪽 끝은 바다였다. 지금은 주변 바다 매립으로 현대제철 순천공장과 부두등 여러 산업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
정유재란(1597年) 당시 육전에서 패퇴한 왜군 선봉장 宇喜多秀家(우끼다히데이)와 藤堂高虎(도도 다카토라)가 호남을 공략하기 위한 전진기지 겸 최후 방어기지로 삼기 위해 3개월간 쌓은 토석성으로 1만 4천여 명의 왜병이 주둔하여 조·명 연합군과 두 차례에 걸쳐 격전을 벌였던 곳으로 남해안 26 왜성 중 유일하게 한 곳만 남아 있다. 순천왜성(順天倭城) 은 수륙 양륙의 요충지로서 외곽성(토석성)3개, 본성(석성) 3첩, 성문 12개로 축조된 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