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경북 영덕군 남정면에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이 있다. 6.25전쟁의 잊혀진 영웅들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관으로, 인쳔상륙작전을 성공하기 위해 양동작전으로 정규군이 아닌 772명의 학도병들이 투입되어 많은 희생이 있었다고 한다. 장사해수욕장에 큰 배가 떠 있고 해변가에 조형물인 포탄 같은 것이 바다를 향해 놓여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어린 학도병들의 희생이 있었는데 잊혀진 영웅들이라고 하니 다소 안타깝고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후포리 해안길을 따라 가면서 동해안의 맑은 바다와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해 테트라포드가 설치된 곳에서 카메라에 사진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