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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통증' SSG 최정 키움전 결장..."내일까지 상태 지켜봐야"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4-22 20: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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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시즌 초반 1위를 질주 중인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간판타자 최정이 빠진 선발 라인업으로 시즌 15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김원형 SSG 감독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최정이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최정은 전날 키움과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회초 수비 때 오른쪽 손바닥 통증을 호소하면서 경기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최정은 오늘 경기에 출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어제 타석에서 공을 칠 때 손바닥이 크게 울렸다. 오늘과 내일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 대신 선발 3루수는 전날 경기에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에서 빠진 김성현이 맡는다.


김 감독은 "김성현은 큰 문제가 없다. 김성현이 최정 대신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최정이 빠진 3번 타자는 전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한 최주환이 차지했다.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5번 타순에 선다.


김 감독은 "크로은 계속 안타를 생산하거나 멀티 히트를 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타격 타이밍이 좋다"면서, "(최)주환이도 크론과 비슷하다. 둘 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SSG는 지명타자 추신수와 좌익수 최지훈이 테이블세터로 나서고, 2루수 최주환과 우익수 한유섬, 1루수 크론이 중심 타선에 나선다.


유격수 박성한과 3루수 김성현, 중견수 김강민, 포수 이재원이 하위 타순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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