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뷔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페이스북[이진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인스타그램에서 최초의 기록을 만들었다.

뷔는 20일 기준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4,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남성 연예인 최초이자 인스타그램 역사상 최단 기간, 최다 팔로워 기록이다.

뷔는 지난해 12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열었다. 개설 직후 빠른 속도로 팔로워를 늘려간 뷔는 하루 만에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빨리 1,000만 팔로워를 기록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2,000만 팔로워를 모았다.

지난 1월 초에는 3,000만 팔로워를 달성하면서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이후 최단 기간에 3천만 팔로워를 돌파한 사람으로 기록됐다.

4천만 팔로워를 돌파한 뷔의 뒤를 잇는 '경쟁자'는 모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다. 멤버 정국(3,760만), 지민(3,380만), 제이홉(3,340만), 진(3,330만), 슈가(3,270만), RM(3,250만)이 순서대로 국내 남성 연예인 중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은 계정 2위부터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일곱 멤버 모두가 계정 개설 5개월 만에 수천만에 달하는 팔로워를 모으면서 '월드클래스' 인기를 입증한 것이다. 

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면서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뷔만의 감각적인 패션을 공유하거나 그의 반려동물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최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소탈한 근황을 공유하며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신기록 축하해", "3천만도 얼마 전 같은데 대박", "뷔 인스타 스토리는 바로 확인 안 하면 사라지니까 팔로우 필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내 남녀 연예인을 통틀어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은 스타는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로, 현재까지 약 6,550만 명의 팔로워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