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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시즌 첫 유통 더비서 SSG에 1-7 완패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4-27 08: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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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이 경기 도중 모자를 벗고 땀을 닦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첫 유통 더비에서 SSG 랜더스에 패하며 4연승에 실패했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1-7로 패했다.


이날 시즌 네 번째 선발 등판한 김진욱은 1회 초 선두 타자 최지훈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쉽게 처리하면서 첫 번째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2회 선두 타자 크론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성한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득점권에 몰렸다. 이후 오태곤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크론을 잡아 위기를 넘기는 듯했으나 이어진 1사 1, 2루 상황에서 안상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이흥련에게 볼넷, 최지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흔들렸다. 다음 타자 최주한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이흥련이 홈을 밟아 순식간에 0-4로 벌어졌다.


롯데는 3회 말 한동희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지만 6회 초 바뀐 투수 서준원이 선두 타자 오태곤에게 2루타를 내준 뒤 안상현을 외야 플라이로 잡았다. 이후 이흥련에게 볼넷, 최지훈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고, 최주환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이흥련이 다시 홈을 밟았고 이후 최정이 볼넷, 한유섬이 1타점 2루타로 1-7을 만들었다.


SSG는 9회에도 1점을 더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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