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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통증 원태인 내일 1군 합류...오는 30일 광주 KIA전 선발 복귀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4-28 07: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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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선발 원태인이 투구하고 있다.[이진욱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이 다시 복귀한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오늘 원태인이 캐치볼을 했는데 괜찮았다. 내일 1군에 합류해서 함께 광주로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태인은 지난 17일 SSG 랜더스전서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7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이후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MRI 검사에서 염증이 발견돼 20일 1군에서 말소됐었다.


부상 당시부터 가벼운 부상이라고 했고, 빠르게 회복돼 복귀 준비를 했다.


아쉽게도 양창섭이 경기 도중 어깨 통증으로 자진 강판해 선발 자리가 또 구멍이 나면서 원태인이 일단 그 자리를 메울 수 있게 됐다. 원태인은 일정상 당초 양창섭이 등판하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원태인이 빨리 돌아와 한숨 돌리게 됐지만 결국은 양창섭이 빠진 공백을 메울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허 감독은 양창섭에 대해 "장기간 결장할 것 같다. 회복하고 다시 준비해서 올라오려면 한달 정도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연달아 국내 선발의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이 꼬일뻔 했던 삼성이 원태인의 빠른 복귀로 일단은 한숨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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