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승빈, 심은진과 신혼여행 중 전처 폭행 구설..."집에 없었다" 부인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5-01 22:20:11

기사수정


[이진욱 기자] 배우 전승빈이 전처 홍인영 폭행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소속사는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29일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는 "우선 홍인영이 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날 전승빈은 집에 없었다. 폭행이나 폭언도 없었다는 증거를 경찰 수사단계에서 이미 제출했다. 게다가 이혼조정 당시 이러한 사항이 있었으면 협의이혼도 성립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이 건은 검찰로 송치돼 수사 중이니 추측성 보도를 삼가주시기 바라며 전승빈 배우와 소속사는 검찰 수사에서 진실이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홍인영은 최근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전 남편 전승빈을 경기일산동부경찰서에 고소했고, 경찰은 이 사건을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으로 넘겼다.


전승빈은 2019년 3월 자택에서 홍인영과 말다툼하다 욕설.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같은 해 11월 홍인영 목을 조르면서 욕설하는 등 조롱한 혐의도 있다. 홍인영은 전승빈이 자신의 머리채를 잡아끌고 다니는 등 2시간 동안 폭행하거나 기절할 정도로 뺨과 머리를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5월 결혼했으나 2020년 4월 파경을 맞았다.


전승빈은 홍인영과 이혼 후 지난해 MBC 일일극 '나쁜 사랑'을 통해 만난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재혼했다. 결혼 발표 직후 두 사람의 교제 시기를 두고 불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전승빈은 "이혼 후 교제를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최근 뒤늦은 신혼여행을 떠났다. 프랑스에서 달콤한 허니문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전승빈이 폭행 구설에 휩싸이면서 뜻하지 않은 주목을 받게 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스타인사이드더보기
 스크린과의 만남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