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대' 박보검, 2년 만에 '백상예술대상' MC 복귀...신동엽.수지와 완전체 호흡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5-03 09:36:59

기사수정

사진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이진욱 기자] 군 복무를 마친 배우 박보검이 '백상예술대상' MC로 첫 공식석상 무대에 선다.


박보검은 신동엽, 수지와 함께 오는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열리는 58회 백상예술대상 MC로 무대에 올라 세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을 이끈다. 세 사람의 백상예술대상 MC 호흡은 2년 만이다.


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함께했던 박보검은 지난해 군 복무 중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당시 신동엽과 수지는 "올해 보검이가 없어 아쉽다"라면서, "기다리겠다"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박보검은 백상과의 약속을 지켰다. 2년 전 "돌아오겠다"라고 했던 말을 잊지 않았다. 제대 후 첫 공식석상으로 백상예술대상을 택했다. 지난 4월 30일 전역 후 불과 6일 만에 서는 무대에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약속과 의리, 신뢰가 먼저였다.


신동엽은 '믿고 보는 방송인'으로 통한다. 생방송에서도 안정적인 진행력과 재치를 겸비해 역시 신동엽이란 감탄을 불러온다. 50회부터 52회까지 백상예술대상 MC 자리를 지켰고 한 해 쉬고 다시 마이크를 잡아 5년째 백상예술대상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시상식에 대한 애정도 남달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백상예술대상을 위해 열 일 제쳐두고 달려온다.


'백상의 아이콘' 수지는 7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나선다. 유연한 생방송 진행력과 파트너 신동엽.박보검과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차진 호흡을 자랑한다. 백상예술대상을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이번에도 변함없이 '백상 여신'으로서 상징성을 더한다.


그렇게 2년 만에 재회한 백상예술대상 완전체 MC다. '진행 신'이라 불리는 신동엽.존재 자체로 빛나는 수지·대본을 통째로 외워 늘 완벽한 진행을 보여준 박보검까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조합을 백상예술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58회 백상예술대상은 2021년 4월 12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스타인사이드더보기
 스크린과의 만남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