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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만 현대중공업 기감, ‘대통령 표창’ 수상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5-09 00: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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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만 기감 대통령 표창 수상/사진제공: 김수만 기감 [이승준 기자] 현대중공업 대형엔진조립부 김수만 기감은 이달 3일 오전 10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근로자와 노사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노동조합 간부 등에게 수여한다.


김수만 기감은 1982년 입사해 40년 동안 선박용 대형엔진.중형엔진 의장품 제작 설치작업을 담당했다. 올해 정년을 앞두고 무재해 작업장을 실현하도록 현장 안전지킴이로 근무하고 있다. 


주요 공적으로 품질개선 및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한 세계 제일의 엔진 생산 및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고, 실시개선제안 1,200여건 채택으로 연간 3억2천만원의 원가절감,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0년부터 11년간 울산지역 4개 직업계고 학생 52명을 숙련기술 멘토링해 공기업.대기업.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진로지도 했고, 사내 기술교육원생과 생산기술직 배관 직무교육, 인재교육원 배관.용접기능장과정 등 후배들에게 장인정신과 핵심기술전수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2022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 수상자 단체사진/사진제공: 김수만 기감2015년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로 선정돼 26회 116시간의 중소기업 컨설팅으로 원가절감, 매출향상,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울산마이스터고 방과 후 수업 60회 150시간의 숙련기술을 전수했다.


김 기감은 그간의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엔진제안왕 ▲2011년 한국신지식인 선정 ▲2015, 2022년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위촉 ▲2019년 울산광역시 최고장인 선정 ▲2020년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에 선정 됐고, 2018년 재능기부 자원봉사 유공 울산광역시장 표창, 2020년 직업계고 멘토링 및 진로지도 특강 등 직업교육 발전 공로 울산광역시 교육감 표창, 2021년 범죄예방 유공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업무관련 최고 국가기술자격 배관기능장, 용접기능장, 사내 배관명인 자격과 안전, 품질관련 산업안전기사, 안전교육지도사, 청소년안전교육지도사, 재난안전교육지도사,생 활안전교육지도사, 품질분임조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울산시전문자원봉사단, 울산시재난전문자원봉사단, 울산숙련기술연합회, 법무부보호관찰소, 현중기능장회 등을 통한 네팔 글로벌 해외봉사활동, 국가재난사태 자원봉사, 소외계층 집수리 재능기부 378회 1,460시간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2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했고, 올해 수상자는 산업훈장 16명, 산업포장 17명, 대통령 표창 54명, 국무총리 표창 56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58명 등 총 201명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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