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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테크’ 노머스, 250억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5-25 12: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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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B 이후 1년만에 기업가치 3배 이상 성장

노머스의 종합 아티스트 IP 플랫폼 원더월./사진=노머스[우성훈 기자] 종합 아티스트 IP 플랫폼 원더월을 운영하고 있는 엔터테크 기업 ㈜노머스(대표 김영준)가 250억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 C 투자에는 산업은행, 두나무,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대신증권, BSK인베스트먼트-신영증권 등이 참여했다. 


노머스는 지난 2020년 4월 시리즈 A로 40억원 규모, 지난해 5월 시리즈 B로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고, 이후 1년만에 기업 가치가 3배 이상 성장하면서 이번 시리즈 C까지 합해 총 400억원 규모의 누적 투자 금액을 달성했다.


이번 신규 투자는 원더월이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 콘텐츠와 MD 제작 뿐 아니라 공연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결합형 상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아티스트 IP의 가치를 확장해주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 바탕이 됐다. 


특히 여기에는 국내 스타트업 및 유니콘 후보 기업에 대형 투자를 집행하는 산업은행 벤처금융본부 소속 스케일업금융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당초 유치 목표 금액 이상으로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몰렸다. 또한 핀테크 및 블록체인 전문 기업 두나무는 지난 시리즈 A, B에 이어 이번 신규 투자까지 모두 참여했다.


노머스는 지난 2019년 12월 원더월을 처음 선보인 후 지난해 92억 규모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6배 이상 성장했고, 올 1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4배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노머스는 원더월을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IP를 기반으로 교육 콘텐츠인 △아트클래스로 시작, MD 상품을 활용한 커머스 서비스 △원더월 에디션, 아티스트와의 협업 프로젝트 △원더월 아트랩, 온·오프라인 공연 서비스 △원더월 스테이지로 적극 확장하고 있다.


김영준 노머스 대표는 “원더월은 아트클래스로 처음 이름을 알리고 2년여만에 에디션, 아트랩, 스테이지에 이르는 아티스트 IP 기반의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아티스트 IP의 가치를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고, 원더월 서비스 간의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사업 모델을 보다 유기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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