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첨성대에서 국립경주박물관까지 낮과 밤을 왕복으로 걸어서 여행을 했다. 낮에도 사람이 많았지만 밤이 되니 더 많은 사람들이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어 여기가 경주의 여행지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첨성대는 색이 수시로 변해 신비스런 느낌이 들어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은데 천문관측과 관련한 건축물로 꼭대기에는 우물정 자 모양의 사각형 돌을 짜 올린 과학적인 건축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또한 국립경주박물관은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역사와 예술을 압축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곳으로 성덕대왕신종을 포함하여 하려한 금관과 불상 등 경주 곳곳에서 발굴된 유물을 상설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