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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새 후투티는 경주 황성공원에서 새끼를 기르고
  • 윤정숙 기자
  • 등록 2022-05-27 07: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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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숙 기자] 후투티는 흔한 여름 철새이며 나그네 새다. 경주시에 있는 황성공원에는 나무에 구멍을 파서 둥지를 튼 후투티가 새끼를 기르고 있는데, 멀리서 관찰하고 있는 동안에 새끼가 둥지를 떠나는 이소 장면을 보게 된 운 좋은 날이었다. 후투티는 머리에 긴 깃이 있으며 깃 끝에 검은 반점이 있고 날개가 몸에 비해 다소 넓고 크다. 날개는 흰색과 검은 무늬가 교차하며 옆구리에 검은색 세로 줄무늬가 4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후투티는 분주히 걸어다니며 긴 부리로 흙을 찍어 애벌레를 찾아 먹이활동을 하고 특히 땅강아지를 즐겨 먹는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청설모가 땅콩을 받아들고 맛있게 냠냠거리며 먹는 장면은 후투티에게서 잠시 시선을 돌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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