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CJ그룹이 콘텐츠와 식품 등 핵심 사업분야에 향후 5년 동안 20조 원을 투자키로 했다.
CJ그룹은 “지난해 11월 그룹 중기비전에서 컬처와 플랫폼 등 4대 성장엔진을 정했다”면서, 향후 국내 투자와 고용을 해당 분야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투자가 큰 부분은 문화 분야로, ‘월메이드 콘텐츠’ 제작과 미래형 식품 개발 등을 위해 12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e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인프라 확대 등에 총 7조 원, 미래형 신소재 투자 등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CJ그룹은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매년 5천 명 이상을 신규 채용해 5년 동안 총 2만 5천 명 이상을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