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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즈 내보낸 LG, 새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 영입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6-06 08: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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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제공[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타자 내야수 로벨 가르시아를 영입했다.


현재 차명석 단장이 미국을 방문 중인 LG 구단은 5일 "가르시아와 연봉 18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LG 구단은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원소속팀인 시카고 컵스에 이적료까지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가르시아는 우투양타 내야수로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와 계약한 뒤 2019년 컵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잠시 빅리그를 경험했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올해 3월 컵스에 다시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시즌 77경기 타율 0.174, 6홈런, 19타점이다.


마이너리그는 7시즌 동안 타율 0.236, 60홈런, 235타점을 올렸고, 올해는 컵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아이오와 컵스에서 타율 0.295, 12홈런, 30타점으로 활약했다.


가르시아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루수와 2루수, 3루수에 유격수까지 내야 모든 포지션에 출전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좌익수와 우익수까지 소화했다.


LG 구단은 "가르시아가 중심타선에서 장타력과 안정된 내야 수비 능력을 갖춘 스위치 타자로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LG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오 루이즈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고, 타율 0.155에 그친 루이즈는 지난달 30일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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