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4일 오전 11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내에 공항 상주직원을 위한 ‘인천공항 마음여행 상담센터’를 오픈했다.
이날 열린 상담센터 오픈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을 비롯해 인천공항 종사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백신접종 확대 및 정부의 방역규제 완화 등에 따라 점진적인 항공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상담센터 오픈을 통해 인천공항 고객접점 종사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및 업무 만족도를 개선함으로써 인천공항 서비스 품질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상담센터는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사전예약 후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대면, 전화, 화상 등 희망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직무스트레스, 대인관계 등 업무와 관련된 여러 주제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은 “공사는 여객서비스 개선과 함께 고객 최접점에서 노력하는 상주직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인천공항을 여객 및 상주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권친화 공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누구나 존중받는 인권친화 공항 구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해 2022년 인권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근로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조치를 마련하는 등 공항 내 빈틈없는 인권보호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