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제철, 100억 원대 사내횡령 의혹에 내부 감사 착수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7-06 21:39:20

기사수정

사진 출처 : 현대제철 홈페이지 캡처[이승준 기자] 현대제철 직원들이 단가 부풀리기 등을 통해 100억 원 가량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현대제철이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


현대제철은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에서 일부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유령회사를 설립해 약 100억 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내부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블라인드 등에는 현대제철 일반직과 기능직 직원들이 유령회사를 설립해 조업용 부품 단가를 부풀리거나 허위로 발주해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100억 원 가량을 횡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현대제철 관계자는 "횡령했다는 금액을 비롯해 현재까지 사실로 확인된 바는 아무것도 없다"면서,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적절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경제일반더보기
 기업·산업더보기
 금융더보기
 부동산더보기
 뷰티더보기
 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