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제공[이승준 기자] 19살 최가빈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최가빈은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총상금 1억 원)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동안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친 최가빈은 2위 문서형을 1타 차로 제치고 시즌 2승째를 따내 우승 상금은 1천800만 원을 받았다.

최가빈은 김서윤을 제치고 상금 순위 선두에 올랐다.

2019년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 최경주재단 주니어 챔피언십 여자부에서 우승하는 등 아마추어 시절 두각을 나타냈던 최가빈은 지난달 9일 드림투어 6차전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