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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김주현 첫 회동...“거시경제.시장 안정 위해 협력 강화”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7-18 19: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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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금융위원회 제공[이승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첫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와 김 위원장은 물가 상승, 경기 하방 위험 증대,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통화정책과 금융정책 간 조화로운 운영을 위해 양 기관이 공조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를 대비해 금융 시스템 위험도 함께 점검키로 했다. 


또, 가계부채 구조와 체질 개선에 힘쓰고, 금융산업 디지털화에 따른 파급효과를 살펴 새로운 위험요인을 찾고 대응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위원장과 한국은행 총재는 격의 없이 만나는 기회를 수시로 마련하고, 실무진 간의 소통 채널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도 이날 김주현 위원장과 이창용 총재의 회동을 전하면서 양측이 선제적 정책 대응을 통해 거시 경제와 시장 안정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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