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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화석들의 집합소, 울산 대왕암공원
  • 윤정숙 기자
  • 등록 2022-07-24 18: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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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숙 기자] 울산 대왕암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울주군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빨리 뜨는 대왕암이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 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해당하는 대왕암공원은 동해의 길잡이를 하는 울기항로표지소로도 유명하다. 입구에서부터 키가 큰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송림을 벗어나면 선사시대의 공룡화석들이 금방이라도 깨어나 푸른 바다를 걸을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거대한 바윗덩어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대왕암은 신라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 나라를 지키는 호국용으로 승천해 바위섬 아래에 잠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면서 그 뒤 사람들은 이곳을 지금의 대왕바위라 불렀고 세월이 흐름에 따라 말이 줄어 댕바위(대왕암)라고도 했다. 대왕암공원은 소나무숲과 울기등대, 최근에 만들어진 대왕암 흔들다리가 만들어져 한층 더 볼거리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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