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2025년 세계직장인올림픽(World Sports Games, 이하 WSG)대회 한국 개최에 청색 신호등이 켜졌다.
2025년 세계직장인올림픽 개최 지역 선정 평가를 위해 세계아마추어연맹CSIT 점검 실사단이 한국에 입국해 개최 예정지 부산을 돌고 경기장 기술점검, 대회 종합평가, 교통, 항공편, 숙박시설 등을 확인하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 동안 부산광역시의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 현장 기술점검.실사를 진행한 CSIT 실사단에는 CSIT 행크 보쿰 부회장, 해럴드 판 헤스트 체육사무국장 등이 함께 했다.
앞서 올 3월 2025년 'WSG 대회' 개최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한 6개 국가 중 그리스와 대한민국이 최종 경쟁자로 결정, 지난달 9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CSIT EXCOM 집행위원 회의에서 대한민국 개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열어 큰 호응을 얻은 후, 방한한 CSIT 실사단의 반응에 스포츠계는 'WSG 대회'는 CSIT와 대한직장인체육회가 장기간 합의하고 준비한 사항이므로 한국 개최가 확실시 된다고 전했다.
대한직장인체육회 어명수 회장은 "2025년 'WSG 대회'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으며, 발표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개최를 기원하고 스포츠 기관과 지자체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며" 뜻 깊은 대해 개최를 위해 아마추어 선수, 동호인, 직장인 등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