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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브랜든, 8월 4일 삼성전 선발 등판할 것”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7-31 22: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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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브랜든 와델/두산 베어스 제공[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28)이 예정대로 다음달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브랜든의 전날 등판 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면서 1군 데뷔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앞서 두산은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한 MVP 출신 좌완 아리엘 미란다와 작별하고 브랜든을 총액 23만달러(연봉 20만달러·인센티브 3만달러)에 영입했다.


지난 27일 입국한 브랜든은 지난 30일 이천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고양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브랜든은 3.2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브랜든의 감각 조율을 위한 등판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두산 퓨처스 관계자는 “첫 실전이었던 만큼 구종 점검 및 감각 조율에 초점을 맞춘 등판이었다”면서, “전반적인 제구가 안정적이었으며 낮은 코스 구사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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