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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여자골프, 박인비 첫날 공동 3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8-10 14: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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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이승준 기자] 국내 대회에 출전한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가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박인비는 제주 오라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다.


단독 선두 이정민(8언더파)에 4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국내 대회 스무 번째 출전 만에 첫 승을 올렸던 박인비는 두 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해 통산 19승을 올렸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 대회에 출전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공동 56위에 그쳤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이정민이 첫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잡아내면서 8언더파로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정민은 2016년 3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3년 5개월 만의 우승을 노린다.


김지영(김지영2)이 6언더파를 쳐 단독 2위에 자리했고, 전반기에만 4승을 올려 다승과 상금, 평균타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은 3언더파, 공동 9위로 출발했다.


KLPGA투어 후반기 첫 대회로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6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11일까지 3라운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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