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이승준 기자] 남자 유도 대표팀 경량급 간판 김원진이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원진은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남자 60kg급 결승에서 일본의 나가야마 류주에게 안아돌리기 한판을 내줘 준우승했다.

이로써 김원진은 지난달 국제유도연맹 자그레브 그랑프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48kg급에 출전한 이혜경은 준결승에서 만난 일본 코가 와카나에게 누르기 한판으로 졌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타이완의 린천하오를 허리후리기 절반으로 꺾고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52kg급 정예린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류팅을 반칙승으로 누르고 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