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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스피디움에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개막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8-19 00: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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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을 향한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김종겸(좌)과 김재현(우)[이승준 기자] 왕좌를 굳건히 지킬 것인가첫 시즌 챔피언을 향해 카운터어택을 날릴 것인가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어느덧 시즌 절반이 지나면서본격적인 후반기 레이스를 앞두고 있다.

 

오는 21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열린다국내 최고 모터스포츠 무대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시즌 챔피언을 놓고그 어느 때보다 선수 간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상반기 레이스가 끝난 현재드라이버 순위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선수는 지난 시즌 챔피언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65)이다올 시즌 개막전부터 우승을 차지하면서슈퍼레이스 역사상 최초로 시즌 챔피언 4회 달성이라는 새로운 기록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김종겸은 이번 라운드에서 핸디캡웨이트 80kg로 인해 1, 2위까지는 어렵겠지만기회가 있으면 절대 놓치지 않고 최대한 앞에서 달리겠다.”면서 시즌 챔피언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1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종겸

카운터어택의 기회를 엿보며후반기 대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1위 김종겸의 뒤를 바짝 쫓으며첫 시즌 챔피언을 노리는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 51)이다


2라운드 우승, 4라운드 준우승으로 그 어느 해보다 컨디션이 좋은 김재현은 “5라운드도 매 라운드매 경기마다 해 왔던 대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우리 볼가스는 최근 몇 년간 타이어 회사가 이끄는 대형 팀이 모든 타이틀을 가지고 가는 이 뻔함을 깨고 있는 중이다현재 팀 순위(1)를 잘 유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가장 어린 선수, 02년생의 당찬 드라이버 이찬준(엑스타레이싱, 43)도 주목할 만하다내로라하는 선배들 사이에서도 절대 뒤처지거나 주눅 들지 않으며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우승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고 있다그는 목표는 우승이다아직 시즌 챔피언을 향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이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것이 이번 5라운드 목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3라운드 3위 이찬준

서킷 위의 신사라 불리는 베테랑 드라이버 장현진(서한 GP, 34)도 후반기 활약이 기대된다지난 2라운드에서 준우승하며 상위권으로 도약을 준비한 그는 5라운드를 앞두고 펼쳐진 3차 테스트에서 좋은 기록을 보이기도 했다


장현진은 5라운드는 터닝포인트다앞으로는 현재 순위 7등보단 더 위에 있어야 한다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기대하고 있다넥센타이어에서 지원도 많이 해주고 있기 때문에앞으로는 결과적으로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반기 레이스에서 조끔씩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던 이정우(엑스타레이싱, 20)우승을 목표로 0.1초라도 놓치지 않으려고데이터 속에 파묻혀 공부하고 있다.”며 우승에 목말라 있다또한그는 슈퍼 팬 데이를 맞아 포디엄에 오르면 팬분들이 재밌게 웃을 수 있는 세리머니도 준비하고 있으니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하며포디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슈퍼레이스는 선수들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앞두고팬들이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석에 팀별 응원존을 구성했다팬들은 슈퍼레이스가 준비한 응원 도구와 각 팀에서 준비한 팀 굿즈로 좋아하는 선수와 팀을 마음껏 응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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