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별 예대금리차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최근 가계대출 금리가 크게 오르며 금융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은행별 예대금리차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은행 간 금리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취지이다.
예대금리 차는 평균 대출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값으로 산출한다.
공시는 한 달마다 이뤄질 예정이며, 예대금리차 산출 대상은 전월 신규 취급액 기준이다.
공시 방안에 의하면 대출 금리는 신용평가사(CB)의 신용점수를 50점 단위로 구간을 나눠 총 9단계로 공시된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신용점수 구간의 은행별 평균 대출 금리를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