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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 착수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8-25 11: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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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사료 기반, ‘포니’ 자동차의 탄생과 함께하는 한국 현대사 연구


[우성훈 기자] 포니정재단은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팀(고려대 정병욱 교수 총괄)과 24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지훈회의실에서 사업 킥오프 워크숍을 가지고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를 설립해 한국 자동차산업의 형성과 발전을 이끈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 정신과 경영 가치에 대한 학문적, 사회적 의의를 연구하는 프로젝트이다. 


당시 국내의 정치.사회.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전진했던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유의미한 사료와 함께 국내 최초 완성차의 고유 모델로 탄생한 현대자동차 ‘포니’에 관련한 자료를 살펴본다. 이로써 빠른 속도로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함께 다뤄볼 계획이다. 

 

이 연구사업은 한국 산업 부흥기 및 경제사의 재조명뿐 아니라 향후 미래 한국 사회 발전의 자양분이 되기 위한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한다는 의의가 있다. 또한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 정신이 갖는 다방면의 경영·공학·사회·역사적 가치를 21세기 현대 사회에 적용하여 우리 사회의 변화 동력을 제공한다는 취지도 가지고 있다. 

 

이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그 성과를 모아 학술서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포니정재단이 제공하는 포니정 아카이브를 활용해 자료집을 발간해 향후 역사.사회.경영학적 관점에서의 다양한 연구로 지속 확장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프로젝트는 최종적으로 2권의 학술서적 편찬과 자료집 1권 발간을 목표로 한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그의 인재 중시 철학과 도전정신을 계승키 위해 2005년 설립됐다. 포니정재단은 설립 이후 ‘포니정’ 정신을 계승해 기초학문 진흥 및 인재 양성 철학을 계승해 장학, 학술, 시상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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