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추석 연휴 잡아라"...증편.할인 나서는 항공업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8-28 02:47:07

기사수정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12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이승준 기자] 항공업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할인혜택을 비롯해 증편 등에 나서면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27일 항공업계에 의하면 티웨이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에 임시편 36편을 편성한다. 승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김포~부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한다. 편도 기준으로 김포~부산 28회, 김포~제주 8회 등 국내선 36편을 임시편으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총 6800석을 추가로 공급해 부산.제주 등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수송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 광주~양양 6개 노선에도 추석 연휴 중 임시편을 운항한다.


제주항공도 임시편을 마련했다. 증편 운항 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다. 김포~부산, 김포~대구, 김포~여수 등 주요 노선에 임시편 34편을 투입한다. 임시편 운항에 따라 추가로 공급되는 좌석은 6400여 석이다.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진에어는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역귀성 고객들을 위한 국내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 달 8일부터 13일 사이 운항하는 국내선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매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프로모션 코드 ‘JIN22DC’를 항공권 결제 시 해당 입력창에 기입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6일까지 휴가철 인기 여행지인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아시아나 색동 야시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남아시아 지역 항공권도 할인 판매한다.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2월22일까지 탑승 항공권을 최대 57%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가 항공권 노선은 ▲싱가포르 ▲태국 방콕·푸켓 ▲베트남 하노이·호치민·다낭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 델리 등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경제일반더보기
 기업·산업더보기
 금융더보기
 부동산더보기
 뷰티더보기
 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