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한국은행 제공[우성훈 기자]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신용, 체크, 직불 카드의 해외사용 금액은 36억 6천만 달러로 올해 1분기보다 19.6%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 신용카드 해외 사용 금액이 1분기보다 23.6% 증가했고 체크카드도 9% 늘어난 반면 직불카드 사용금액은 11.6% 줄었다.

한국은행은 세계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 완화 등으로 인한 내국인 출국자 수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출국자 수는 올해 1분기 40만 6천 명에서 2분기 94만 4천 명으로 132.7% 급증했다.

이 밖에 해외에 사용한 카드 장수는 1분기보다 4% 늘었고, 장당 사용금액은 297달러로 1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