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가수 이진혁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 담았죠”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8-31 10:09:46

기사수정

사진 출처 : 티오피미디어 제공[이진욱 기자] "이번 음반은 그동안 보여드린 적 없는 섹시함이라는 콘셉트를 보여드려서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신보 미니 5집 '사이트'(5ight)를 들고 10개월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그는 29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음반은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라며 " 이번 음반 콘셉트는 자극적이고 섹시한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웃었다.


이진혁은 신보에서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미니 4집 '컨트롤 브이'(Ctrl+V)에서 보여준 장난기 넘치는 소년미 대신 남성적인 매력을 뽐냈다.


'사이트'에는 타이틀곡 '크랙'(Crack)을 포함해 '엑시트'(EXIT), '토이'(TOY), '모닝 콜'(Morning Call), '루프톱'(Rooftop), '정글(Jungle)' 6곡이 수록됐다.


'크랙'은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갑작스럽게 사랑이 빠졌을 때 느끼는 감정을 표현했다. 이진혁은 "사람들이 처음 사랑에 빠졌을 때 느끼는 짜릿함과 혼란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수록곡 '정글'은 힙합을 기반으로 한 팝 장르의 곡으로 이진혁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사회에서 서로 경쟁하고 부딪히는 차가운 느낌을 담아냈다"면서, "팬들이 느끼는 감정을 대변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진혁은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에게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 6월 방영한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남춘풍'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진혁은 "배우로서도 섹시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악역을 꼭 한 번 해보고 싶다"며 연기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2015년 보이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한 이진혁은 2019년 솔로 음반 'S.O.L'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스타인사이드더보기
 스크린과의 만남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