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제공[이진욱 기자] 이정후(24.키움)가 KBO리그 역대 4번째로 6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4-1로 앞서던 5회말 2사 만루 대타로 출전해 롯데 두번째 투수 이민석의 5구째를 당겨 우익선상을 보내면서 2.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안타로 이정후는 시즌 150안타째를 기록했다. 신인이었던 2017년 179안타를 때려 안타 3위를 기록하면서 데뷔한 이정후는 이후 한 해도 쉬지 않고 6년 동안 모두 15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이정후에 앞서 6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한 타자는 박용택(2012∼2018년), 최형우(2013∼2018년), 손아섭(2016~2021년) 3명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