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김창기 국세청장은 31일 “기업이 본연의 경제활동에 전념토록 세무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서울상의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공급망 차질 등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체 세무조사 규모를 작년보다 축소해 운영하고, 조사 부담 완화를 위해 비정기 조사 비중은 축소하며, 조사 기간 연장은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중소기업이 어려워하는 세액.공제 감면, 가업승계 세무 문제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세무 컨설팅 제도를 확대·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