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추경호 부총리, 소비자단체에 “물가 오름세 편승한 가격인상 감시해달라”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9-01 01:33:09

기사수정


[우성훈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물가 오름세 분위기에 편승한 근거 없는 가격 인상이나 독과점 시장의 불공정행위 등에 대한 더욱 활발한 감시.견제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등 6개 소비자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고물가의 고착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가감시자로서 소비자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소비자들의 합리적이고 건전한 소비를 위해 가격비교부터 안전.품질.위생 등에 이르기까지 제품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 제공 활동을 강화해달라”면서, “이를 통해 소비자 편익이 더욱 증진될 수 있고, 생산자들 간의 건강한 경쟁을 촉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약계층 등 소외되기 쉬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권익구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면서, “정부도 소비자단체와 수시로 협의하면서 소비자단체의 물가 감시활동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년 재정 지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경제일반더보기
 기업·산업더보기
 금융더보기
 부동산더보기
 뷰티더보기
 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