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에서 3위 포항이 강등권 위기인 10위 대구에 대승을 거뒀다.
포항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를 4대 1로 물리쳤다.
임상협이 2골을 터뜨렸고, 신진호가 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포항은 전반에 신진호와 정재희, 임상협의 연속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에 골을 넣은 임상협은 후반 23분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45분에 쐐기 골을 터뜨려 자책골을 만회했다.
포항은 최근 2무 1패 뒤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승점 48(13승 9무 7패)을 기록해 한 경기 덜 치른 2위 전북을 2점 차로 추격했다.
10위 대구는 최근 12경기째 무승(6무 6패)으로 승점 28(5승 13무 11패)에 머물렀다.